<사진작가 조세현의 스타 & 얼굴>주지훈, 아이를 닮은 천진난만한 눈빛
[문화일보] 2007년 12월 05일(수) 오후 02:41
주지훈을 만나서 입양아동을 위한 사진전 '천사들의 편지'에 전시될 또 하나의 작품을 완성시킬 수 있었던 것은 분명 멋진 일이었다. 생후 삼 개월밖에 안된 아기와의 교감과 소통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아마도 주지훈만의 진지하고 남다른 아기와의 커뮤니케이션 방법이 한몫을 한 듯하다. 그와 함께 사진작업을 했던 작가의 욕심으로는 사진을 통해서 한 사람이라도 더 순수한 그의 생각에 공감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 동안 귀족적인 이미지로만 알고 지냈던 그의 모습이 아기와 함께 카메라를 통하여 자연스럽고 더 순수하게 보여지게 된 것은, 마음 속 깊이 숨어있던 아기들에 대한 사랑뿐만 아니라, 아마도 '사진'이라는 문화를 이해하는 그의 진지함 때문이 아닌가 싶다.
주지훈의 얼굴은 사실 그냥 볼 때와 카메라 렌즈를 통해서 들여다 볼 때의 차이가 꽤 많이 나는 얼굴이다. 렌즈를 유심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카메라를 흡입하는 그의 깊은 눈빛을 발견할 수가 있다. 주지훈의 눈은 그냥 봤을 때 그다지 큰 편도 아니고 별로 특이해 보이지도 않는 그냥 그런 평범해 보이는 눈이다. 사실 나도 처음 그를 봤을 때 멋진 프로포션과 시원스럽게 뻗은 키, 그리고 밝은 성격에 호감이 갔었지, 그의 이목 구비가 눈에 확 들어오지는 않았었다.
수많은 스타들의 얼굴을 마주해온 나의 눈이 조금은 무디어 진 탓도 있었겠지만 그보다는 당장 주지훈에게는 얼굴보다는 전체에서 주는 이미지가 더 강렬했기 때문인 것 같다. 하지만 촬영 중 렌즈를 통해서 바라본 그의 얼굴은 새삼 '재발견'이라는 말이 어울릴 만큼 새로운 모습으로 보여졌다. 언밸런스한 옅은 쌍꺼풀마저 매력적일 만큼 그만의 개성을 가지고 있었다. 가는 속 쌍꺼풀 아래의 짙은 눈동자는 진지하면서도 따뜻해 보였고, 그와 잘 조화를 이룬 입술은 깎아놓은 조각처럼 도도한 자존심을 한껏 지키고 있는 모습이었다. 어째서 카메라를 통한 이미지가 이렇게 달라 보일 수 있을까 하고 반문하던 중 그 해답을 찾을 수가 있었는데, 다름 아닌 주지훈의 '사진 사랑'이 그 이유였다.
촬영 후 내 작업실의 앤티크 카메라들을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둘러보던 중 뜻밖에도 전문 사진용어를 사용하기에 물어봤더니, 요즘 한창 사진에 빠져 촬영을 한다고 했다. 그것도 필름 카메라를 이용한 진짜(?)사진만을 고집한다고 하니, 과연 '주지훈답다'고 할까. 반가운 동지를 만나서 나는 나의 많은 전문가용 필름 카메라들과 장비들, 그리고 필름현상과 인화작업을 하는 비밀스러운 암실까지 공개하였고, 이내 그의 신나고 놀라워하는 눈빛이 다시 카메라 밖 본래의 순수하고 천진난만한 얼굴로 돌아오는 것이 아닌가? 필름현상 할 일이 있으면 내 암실을 사용해도 좋다는 말에 아이처럼 빛나는 호기심의 눈빛은 그가 안고 있던 갓난아이의 눈빛과 다르지 않았다.
조금 전 촬영 때 보여주었던 친 아빠보다 더한 '아기사랑', 그리고 그의 진지한 '사진사랑'까지 그저 놀라울 뿐이었다. 사진을 통하여 좋은 작업도 하고 또 나보다 더 잘생긴(?) '사진동생' 한 명을 새로이 얻게 되었으니 그야말로 일석이조의 행운을 만난 하루가 아니겠는가?
다음 겨울 출사에 함께 동행 하자는 약속 날짜를 기다리는 즐거움을 여러분들은 이해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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見朱智勳對為了入養兒童的照片展`天使們的信'能被展示的再使之完成一個作品的事是確實極好的事. 生後住跟在ga月外時可憐的紅nbou的校監和溝通不是誰都能的工作. 跟大概只朱智勳認真特別的紅nbou的交流方法好像做了配額. 是認為如果與他一起做了照片工作的作家的貪心通過照片為限度人也更純粹的他的考慮做了同感的心願.
想變得那個間對只貴族性的印象明白過了的他的身姿與紅nbou一起通過照相機自然更看上去象純粹的事,不僅僅是對心中深深地隱藏的紅nbo歌chi的愛不是從, 大概理解 `照片'這個文化的他的真刀嗎.
朱智勳的臉與其實就那樣看的時候通過照相機透鏡除去看的時候的差相當多我是臉. 能發現吸入如果非常注意透鏡除去看照相機的他的深的眼神. 朱智勳的眼就那樣看了的時候是過分大的一方也沒有過分新奇地看不見的就那樣看上去像那樣的平凡的眼. 其實我第一次也看了他的時候極好的相稱和明快伸長了的脊背, so做對明亮的性格有好感的,他的耳目具備突然沒進入眼.
想為了是向在互相的我的眼稍微鈍幾多的明星們的臉的了裝上薯有比起那個現在馬上對於朱智勳比起臉以全體帶來的印象更強烈. 可是事到如今`再發現'這個言詞相稱的那樣以新的身姿可以看見在攝影中通過透鏡凝視了的他的臉. 連不平衡的薄的雙眼皮有著只有富有魅力的位他個性. 小中雙眼皮下深的瞳孔但是看上去很暖雖然是真刀,與他很好地形成協調的嘴唇是守護削象淘氣完了一樣地傲慢的自尊心精一杯的身姿. 看起來好像能想怎麼通照相機的印象這麼不同反復問中找那個解答,不是外邊的朱智勳的 `照片愛'是那個理由.
說了如果以好奇心年幼的眼神環視中意外也使用專業照片用語問看了攝影后我的工作房間的antique照相機們, 近來繁盛地照片中遺漏做攝影. 那個也利用了膠卷相機的真的()?要說堅持只照片,到底說 `朱智勳' 嗎? 遇到高興的同志我到很多我的面向專家膠卷相機們和裝備們, so做與膠卷現象做印相工作的秘密的暗室公開了用他的樂趣沸騰norurawo做的眼神又照相機外本來純粹天真的臉不是返回, 性質地方嗎? 象孩子一樣地耀眼地取得如果有膠卷現象應該做事可以使用我的暗室這樣的話的好奇心的眼神與他抱的小寶寶的眼神沒不同.
與自剛才是攝影的時候顯示了的父母爸爸加上了的 `紅nbou社', so做他的真摯的 `照片師到(連)'只有應該感到吃驚的能是抱. 可以通過照片的工作也做又比起我更英俊的(?) `照片弟弟(不是變得重新得到妹妹)'一人確實一石二鳥的幸運見了的一日嗎?
諸位說不定能理解等說在下面冬天上班時一起打算陪同的約定日期的快樂。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13&articleid=2007120514411367216&newssetid=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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